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체 'ICT 사회이슈 발굴단'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ICT 사회이슈 발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ICT사회이슈발굴단'은 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부·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 기술 수요기관 및 연구개발(R&D)·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4대 공공분야(국민생활, 재난안전, 복지증진, 도시환경)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앞서 2020년 예산 총 70억원 규모의 기반 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R&D) 사업을 신규 착수했다.
관련부처·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기술,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 비접촉식 치매 선별기술 과제 등을 현장실증과 연계하여 추진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부처내 기존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한 4대 공공수요 분과별 사회문제 뱅크를 구성하고, 관계부처·수요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2021년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ICT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재난대응, 안전한 삶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포용국가 선도를 위해 관계부처, 시민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