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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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과와 글로벌한국학전공이 최근 한글날을 맞아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언택트 시대, 한국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동문 약 13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독일, 아르헨티나, 태국, 일본 등에서 제약 없이 학술제를 즐김으로써 온라인 학술제만의 강점과 앞으로 계속될 온라인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65회 한누리 열린 특강 △세계 곳곳에 한국어 꽃이 피었습니다(국외 한국어 교원의 교육 현장 소개 영상) △싹쓸이 한국어 퀴즈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 좌담회(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65회 한누리 열린 특강은 인천발산초등학교 교사이자 전국교사교육마술연구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택수 강사가 ‘온라인 교실과 오프라인 교실이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 좌담회에서는 국내 교육기관, 국외 교육기관, 해외 파견 세 분과로 나눠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어문화학과 엄화선, 이은숙, 김한나 동문이 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제2회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도 이 날 이뤄졌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이 주최하고 네이버 V KOREAN에서 후원한 본 공모전에는 총 18팀 응모, 조회 수 2만4000회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문화제 사회를 맡은 한국어문화학과 방성원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세계 곳곳의 재학생 및 동문들과 만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최초의 온라인 학술제를 풍성한 내용,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음에도 한국어문화학과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이라는 큰 주제에 맞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학우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해왔다”며 “참석한 모두가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통해 유익한 배움, 교류의 기쁨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설된 한누리 학술문화제 홈페이지에는 지난 학술제 영상과 오프라인 체험 부스에서 전시됐던 한국어 교재와 실습 보고서 사진 등이 게시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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