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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5세대(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첫 아이폰으로 국내에서는 23일부터 일부 모델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정식 출시는 30일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11월 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2 시리즈와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 미니, 새로운 마그네틱 무선충전기 맥세이프를 발표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와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전 모델 5G를 지원하며 미국 출시 모델의 경우 버라이즌과 협업해 밀리미터파(㎜Wav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커스텀 안테나를 기반으로 시판 중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5G 주파수 대역을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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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국내 출시 가격은 64GB 모델 기준 아이폰12 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 아이폰12 프로 135만원, 아이폰12 프로맥스 149만원이다. 1차 출시국에서 23일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한국에서는 이날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5G로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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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시리즈는 OEL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나노 세라믹 기술에 기반을 둔 '세라믹 쉴드'를 적용, 파손에 대한 저항 강도가 전작 대비 4배 개선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5나노 공정 기술이 적용된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다. 퀄컴 X55 5G 모뎀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아이폰12 미니를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5G 스마트폰으로 소개했다.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무게가 133g에 불과하다. 아이폰12 역시 162g으로 무게는 16%, 두께는 11% 개선됐다.

아이폰12 프로와 프로맥스는 카메라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 1200만 화소 망원렌즈가 추가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레이저 반사 시간을 측정해 거리 인식이 가능한 라이다 스캐너도 장착했다.

라이다 스캐너는 저조도 환경에서 8배 이상 빠른 자동초점이 가능하다. 5G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증강현실(AR) 서비스 구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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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로 옆면을 마감한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