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에 3선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12일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경선준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선동 사무총장이, 위원에는 박수영·최승재·조수진·황보승희·신동우·이수정·지상욱·임재훈·한오섭·김재섭 등이 임명됐다. 경선준비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윤희석 대변인은 “경선준비위는 일단 재보궐 선거 후보선정 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당헌당규상에 규정돼 있는 경선 규칙을 재검토하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이런 역할에 한정해서 활동하고, 선거를 대비한 상세한 전략 등은 다시 역할 규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