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브 씨, 손목 밴드형 체온계 '템퍼 스루'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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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밴드형 체온계 템퍼 스루. 사진출처=코네티브 씨

코네티브 씨(대표 정진연)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손목 밴드형 체온계 '템퍼 스루'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템퍼 스루는 착용 후 15초 내 녹색(해당 온도), 파랑(체온이 해당 온도보다 0.5도 높음), 황갈색(0.5도 낮음) 등으로 이용자 체온을 표시한다.

인체에 무해한 인디고 잉크와 일회용 밴드 소재를 적용해 피부 발진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용자가 용도에 맞게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도록 스티커, 밸크로 등 두 가지 접착 방식으로 설계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에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인증(CE)도 획득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기업에서 관리자가 이용자인 직원의 실시간 체온을 확인할 수 있고, 체온 변화이력을 파악할 수 있다.

수치화된 그래프로 다수의 이상 온도 여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일일이 체온계로 사람체온을 측정, 방명록에 수기 작성하는 방식에 비해 검사 시간과 인력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파트너사인 엔알피(대표 이영수), 한수(대표 김건훈)를 통해 출입 인원이 많은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체육계 공연장를 대상으로 공급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진연 대표는 “템퍼 스루는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기업이나 학교가 원하는 디자인을 통해 특별한 개성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관련 인증을 확보한 만큼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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