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청구 앱 '청구의신' 상담 캐릭터
음성인식·자연어 처리 기반 실시간 대화
공감·유머 겸비…지속적 학습으로 고도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초간편 실손보험청구·제증명서류 발급 서비스 '청구의신' 애플리케이션(앱)에 인공지능(AI) 기반 감성 대화 보이스봇 '마음e'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청구의신'은 국내 37개 손해보험사·생명보험사를 연결해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모든 과정을 증빙서류 없이 비대면으로 매우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의료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탑재해 병원 방문 없이도 실손보험청구에 필요한 모든 진료 증빙서류를 앱으로 발급받아 보험사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AI 보이스봇 '마음e'는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반 실시간 감성 대화 서비스다. 공감과 위로, 유머를 겸비한 감성적인 일상 대화와 흥미로운 콘텐츠로 앱 사용자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청구의신 대표 캐릭터 마음e가 보이스봇 상담 캐릭터로 등장해 친근한 대화를 유도한다. 최신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 및 학습해 쉽고 편안한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같은 질문에도 다양한 대답을 할 만큼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추후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 확보해 매월 1회 딥러닝 기반 학습으로 더욱 똑똑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화가 부족한 환경에서 재미있고 편안한 감성 대화로 사용자 건강을 케어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레몬헬스케어는 앞으로 다양한 상황의 대화 패턴을 학습시켜 대화 능력과 속도를 개선하고, 대화 게임과 정보 제공 정확도도 지속 향상시킬 나갈 계획이다. AI 보이스봇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도 제공해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건강도우미 역할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병진 대표는 “환자용 앱과 AI 보이스봇을 융합한 AI 기반 헬스케어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청구의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