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광명 소하리공장의 '코로나19' 감영증 집단 발병으로 가동중단 기간을 21일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공장 내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21일 오후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기아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말까지 광명 소하리공장을 닫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소하리 공장 직원 확진자는 11명이고,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명이다.
소하리공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공장이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17일에는 직원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나면서 1공장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