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대한민국펀드 등 모태 3차 출자에 54개 펀드 신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등 모태펀드 3차 출자사업 접수 결과 총 54개 펀드가 출자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체 신청 금액은 8000억원 상당이다.

이번 모태펀드 3차 출자는 총 3500억원 안팎으로 이뤄진다. 민간 자금 3500억원을 선별해 최종 7000억원 안팎으로 조성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펀드와 그린뉴딜 펀드가 운용사 경쟁률이 높았다. 모태펀드가 275억원을 출자해 46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소부장 펀드에는 총 11개 조합이 신청했다. 7.2대 1의 경쟁률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그린뉴딜 펀드 경쟁률은 5.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3차 모태펀드 최종 경쟁률은 2.3대 1로 집계된다.

김주식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벤처캐피털(VC)이 적극 투자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펀드가 조기에 조성되어 빠르게 기업에 흐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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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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