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기업용 협업 솔루션 '팀업(TeamUP)'을 출품했다.
팀업은 원격·재택근무 등 디지털워크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이다. 기업 구성원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용량 파일과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 피드(게시판) △쪽지 △일정·할 일 관리 △클라우드 기반 파일 공유 △인공지능(AI) 챗봇 △기능별 오픈 API 제공 등이다.
팀업은 국내 기업 환경에 적합한 조직도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업무 피드백과 업무 자산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팀업 조직도 기능을 이용해 동료 PC 접속 여부, 휴가·출장 등 근무상태를 파악해 원활하게 업무 대화를 나눈다. 누구나 게시판 형태 그룹 피드를 생성해 프로젝트별로 진척 상황과 업무자료를 실시간 공유한다.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한 업무 지연 등 문제를 방지한다.
클라우드 저장, 검색, 파일 공유 이력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자료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초대 기능으로 신규 구성원에게 이전 업무 내용을 빠르고 안전하게 공유해 인수인계가 용이하다. 조직 구성원 외에도 외부 파트너사 담당자를 간편하게 초대해 외부 구성원과도 협업 환경을 구축한다.
기업 특성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용 툴과 편리하게 연결한다. 사내망에서만 접속 가능한 결재 시스템, 매뉴얼 기능 등을 챗봇과 연동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AI 챗봇 AP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개인 편의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하도록 윈도 PC, 리눅스 OS, 스마트폰, 태블릿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조직 구성원이 외근, 출장 등 이동 중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협업을 이어간다.
팀업 일반, 프리미엄 버전을 포함한 전체 고객사는 약 1만8000개다. 총 사용자는 130만명에 달한다. 한미약품, 모두투어, 가톨릭 재단(성모병원) 등 대규모 기업 구축 사례도 보유했다. 각 기업 필요에 맞게 구축형(온프레미스)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문화가 정착돼 업무 협업 도구 필요성이 증가하며 팀업 관심이 높아진다”면서 “5월 기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 대비 유료 상품 프리미엄 버전 기업 고객이 약 20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