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조달청 차세대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웹 표준 이용자환경(UI) 플랫폼 '웹스퀘어5'와 UI 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조달청 RFID 물품관리시스템은 전자태그 기술을 이용해 물품 수급관리 계획부터 취득·운용·처분 등 재물조사와 처분까지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은 유지보수만 15년 이상 진행했다. 구축 당시 업무·기술 수준으로 시스템이 정체돼 다양한 정보수요 대응과 서비스 확장이 미흡해 한계에 봉착했다.
이번 사업은 한계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물품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 결정 역량을 강화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구축 사업은 △물품관리 정확성 향상 △물품 예산 낭비 방지 △사용자 편의성 향상 △시스템 안정성·유연성 확보를 목표로 사용자 중심 투명하고 유연한 과학적 물품관리를 실현한다.
웹스퀘어5는 △HTML5 웹 표준에 기반한 멀티 OS, 멀티 브라우저, 멀티 디바이스 지원 △SPA 아키텍처를 구현한 페이지 제공 △개발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UI 공통 기능과 업무 화면 참조모델 WRM(WebSquare Reference Model)을 제공한다. 통합 연동 솔루션 더블유기어(WGear)를 적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RFID나 리더기, 주변기기, 여러 물품 등을 신규 구매 없이 기존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웹 표준으로 통합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더블유하이브리드는 네이티브 앱 고유한 기능을 플러그인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웹과 손쉽게 결합해 빌드, 배포하는 하이브리드 앱을 작성할 수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신호탄으로 교통카드, 의약품, 군수물자 등 물품 관리부터 승용차 요일제 운영, 선박 출·입항 자동화, 위험물 컨테이너 축적 감시 등 RFID 고도화 사업 확산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