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갤러리K' 그림렌털 서비스 단독 론칭...월 3만원대

Photo Image
CJ ENM 오쇼핑부문 갤러리K 그림렌털 서비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상반기 가구 시장은 큰 호황을 누렸고, '백색가전'으로 불리던 대형 생활가전 제품도 컬러와 디자인에 인테리어 요소가 반영된 제품이 인기다. 이런 가운데 CJ ENM오쇼핑부문이 중견 미술작가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그림렌털 상품을 선보인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인식되던 그림을 부담 없는 들여 집의 가치를 높이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하게 한 것이다.

CJ오쇼핑이 29일 저녁 8시 30분에 그림렌탈 전문 갤러리 '갤러리K'의 렌털 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K는 정고암, 배진현, 정미애 등 국내 중견 작가 60여명의 작품 13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진 작가의 작품이 아닌, 수십 년 경력의 검증된 작가의 실제 작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 이용료는 작품 가격의 1% 수준으로, 10호(긴 변의 길이가 53㎝) 작품 기준으로 3만9000원이다. 상담을 신청하면 갤러리K 소속의 그림 구매상담 전문가 '아트딜러'로부터 설치 위치, 크기, 테마와 색상 등 선호 스타일 등에 맞춰 전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렌털한 작품은 6개월마다 한번씩 추가 비용 없이 다른 작품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2점 이상 렌털하면 작품을 추가할 때마다 한 점당 월 렌털료를 1만원씩 할인해 준다. 또 렌털로 이용하던 작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구입금액에서 그 동안 지불한 렌탈료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렌털 기간 중 작품 가격이 상승했더라도 최초 렌털 시점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방송 중 렌털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TV' 65인치 모델을 3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혜진 CJ ENM 오쇼핑부문 MD는 “그림 렌털은 부담 없는 금액으로 집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미술품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