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미래 인류건강' 다루는 이슈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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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25일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미래 인류건강'을 주제로 바이오 이슈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국내·외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이들이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및 정책 동향 등을 공유했다. 국민의 생활문제와 직접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 이에 따른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방안도 다뤘다.

세션 1에서는 △기후환경 미세먼지연구 관련 정책 동향(김정인 중앙대 교수) △미세먼지 생체 유해성 연구(문희규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 △미세먼지: 호흡기 건강을 위한 중재 가능성(이세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미세먼지에 의한 심혈관질환 심화 연구(박종길 생명연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사) 발표가 있었다.

세션 2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성 석면질환 역학연구의 현황과 과제(강동묵 부산의대 교수) △신규 환경유해인자의 건강영향 평가 및 연구 동향(정진영 새영연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사) 주제가 발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통해 환경질환에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김장성 원장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과 같은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새로운 다학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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