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0일 '행복뉴딜 정책'을 소개하는 시민과 대화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열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접목해 구가 추진할 광산형 행복뉴딜을 소개했다.
시민 면역력 증진, 지역경제 재도약, 인간 존엄성 보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산 3천300억원을 들여 3대 방향 8대 분야 26개 과제를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비대면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시민과의 소통은 사전인터뷰와 실시간 댓글로 이뤄졌다.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대담형식으로 펼쳐진 정책 소개는 손주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김 청장은 "시민이 생각하는 행복의 모양과 크기는 각양각색이지만 마음은 하나임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행복을 느끼도록 광산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