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기부나눔 판매행사를 통해 우수 중기제품 판촉과 소외이웃 돕기 등을 한 번에 이루는 선순환적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SBA 측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금요일'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금요일' 행사는 SBA 지원기업들의 기부물품 판매와 함께 수익금을 소외이웃에게 돌리는 나눔행사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SBA의 R&D 기업, 하이서울기업, 콘텐츠 기업, G밸리 및 DMC 입주기업 등 34개사가 기부한 2만5661개 물품과 SBA 임직원 기부품 341개들을 대중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물품판매는 물론 △브릭스스튜디오 △애니작 △제이샤 △프로젝트노아 △샤뽀 △필라멘트리 △이엠텍아이엔씨 △라디안큐바이오 △브로큰브레인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 △더리얼마케팅 △울트라브이 △동연디자인 △뽀그리 △부흥메디칼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 △스마트동스쿨 △두니코프 △리솔 △이지요구르트 △원큐피원 △미라이크 △레몽탁랩 △디자인팡 △캐시랑 △늘봄 △보비씨엔이 △견공본가 △프록시헬스케어 △크리에이터스랩 △웨이브컴퍼니 △디지털존 △펀비즈 등 참여기업들을 위한 '전용 홍보 ZONE'이 마련돼 소외이웃 돕기는 물론 중소기업 인지도 확대에도 크게 영향을 주며 눈길을 끌었다.
SBA는 해당 행사 종료와 함께 거둔 수익금 635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소외이웃 아동을 지원하는 데 나설 예정이다.
고봉진 SBA 경영기획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배 이상의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하여 시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좋은 기부 물품 판매를 위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고 중소기업에게 양질의 오프라인 홍보 장을 열어주어 의미가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SBA 임직원과 지원기업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로 나눔이 확장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