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2분기 매출 242억원·영업이익 201억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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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단 전문기업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이후 주가가 급등, 파생상품평가손실이 346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지만 회계상 손실일 뿐 회사에서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거나 재무적인 부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오는 9월 23일 이후 CB가 보통주로 전환돼 해당 손실분은 모두 자본잉여금으로 전입되기 때문에 회사 재무구조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과 신제품의 매출 기여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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