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미국 내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전달과 함께 중기제품 수출 활로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는다.
SBA 측은 미국 뉴욕시와 함께 지난 13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에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영승 SBA 대표를 비롯해 뉴저지, 뉴욕, 브루클린 관계자,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 50명이 참석한 해당 행사는 지난 6월 선적물량으로 발송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바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내 주요 관계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키트 전달이라는 차원뿐만 아니라 SBA와 뉴욕시의 협업관계 구축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제품 수출 지원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바가 되고 있다.
SB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브랜드 '서울메이드'를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방역키트를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과 주요 문화콘텐츠들의 수출길을 열기 위한 판로개척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체험기회 마련과 함께 유관기관 실무자 미팅, 현지 밴더협업을 통한 유통망 확보 등 계획들이 수립돼있는 바,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현지에 서울의 코로나19 방역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국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며 “전 세계적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맞춤형 대응’으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직접 매출 확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