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분기 실적 1283억...2019년 대비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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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로고

11번가가 2분기 연속 거래액이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한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상반기 중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 협력 강화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늘발송, 오늘장보기(당일배송) 등 서비스로 배송 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6일 SK텔레콤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한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3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2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18.6%의 거래액 성장을 이뤄냈다. 1분기 대비 두배 이상의 성장세다. 11번가는 거래액 증가 효과로 '직매입 사업 축소' 등 매출 감소요인을 극복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2019년 2분기 매출 1297억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11번가는 2020년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와의 JBP를 확대해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상품경쟁력을 키웠다. 올해 상반기에만 34개 브랜드와 JBP를 체결했고, 이들 브랜드의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평균 40% 이상 늘었다.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판매자의 상품을 모아 제공하는 '오늘발송' 서비스는 7월 초 기준 약 4만7000여 판매자가 512만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발송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는 오늘발송 이행률 99%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배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이뤄냈다.

한편 11번가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변화한 시장대응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2분기 영업손익 △50억원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연말까지 효율적 비용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중인 상품군(레저·패션·뷰티·여행)의 반등과 검색, 추천, 쇼핑환경 개선 등을 통해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주요사업자들과의 제휴확대로 외형성장을 이룬 상반기였다”며 “수백억에서 많게는 수 억대의 적자를 불사하는 과도한 e커머스 경쟁환경에서 쇼핑의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제공하는 '커머스포털' 11번가만의 차별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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