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 관심↑…하반기 협업솔루션 시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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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라스체크 직원이 강남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고객 대상 제품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제공

코로나19 이후 재택·원격근무 확산으로 협업솔루션 시장이 주목받는다. 하반기 정부가 디지털뉴딜 정책 일환으로 중소기업 원격근무 환경을 지원하면서 국내외 주요 솔루션 업계가 경쟁할 전망이다.

협업솔루션 시장은 마드라스체크(플로우), 토스랩(잔디),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라인웍스) 등 국내 기업이 경쟁 중이다. 마드라스체크 '플로우'가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잔디, 라인웍스 등이 대기업 자본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하반기에는 카카오도 기업용(B2B) 협업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외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팀즈)와 슬랙 등이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고객 사례를 발판으로 국내 주요 기업 시장을 공략중이다. 하반기 협업 솔루션 시장을 겨냥해 마케팅 등을 강화한다.

업계는 하반기 정부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상반기보다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국내 기업 가운데 협업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 비율이 10% 정도로 추산되는 만큼 시장 성장 속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기업이 단순 협업솔루션뿐 아니라 영상회의 등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과 제품을 원한다”면서 “영상회의 국내 1위 업체인 알서포트를 비롯해 스마트워크 주요 분야별 전문기업과 함께 하반기 중소기업 맞춤 원격근무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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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라스체크 직원들이 제품 기능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제공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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