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22일까지 '2020 일본 온라인 잡페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취업을 원하는 국내 구직자를 위해 현지 기업 화상 면접, 취업 코칭 웹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잡페어'에는 20개 구인기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18개사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을 집중 채용할 계획이다.
잡페어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1대 1 영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면접은 총 114건이다.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일본에서, 구직자는 한국에서 영상면접을 실시한다. 향후 2·3차 면접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입사까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 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OTRA 도쿄무역관은 지난 16~17일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84명을 대상으로 현지 취업동향과 화상면접 준비법을 알려주는 '일본취업 코칭 웹세미나'를 실시했다. 다음달에는 일본 기업에 근무하는 한국인이 직접 근무환경과 취업준비 과정을 안내하는 '온라인 글로벌 커리어 토크'를 연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