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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기업 아이브이웍스(대표 노영균)는 국내 최초로 6인치 질화갈륨 탄화규소 에피웨이퍼(GaN on SiC Epiwafer)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질화갈륨 탄화규소 에피웨이퍼는 5세대 통신장비 신호증폭기에 사용하는 핵심 재료로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칩 생산이 가능해 원가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4인치 에피웨이퍼는 좁은 면적 때문에 한 공정에서 생산할 수 있는 칩 개수가 적고, 제품 원가 상승을 초래했다.
노영균 대표는 “질화갈륨 탄화규소 에피웨이퍼는 28㎓ 5G 통신장비에 필수로 사용되는 핵심소재”라며 “인공지능 시스템이 원자층 단위로 소재 합성을 제어하는 기술을 도입해 대구경 제품에서도 품질과 수율 모두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