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유민수)과 함께 진행한 '2020 소프트웨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W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이 팀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기반 창업에 도전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기반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창업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는 발표평가와 멘토링을 거쳐 선발된 최종 4개 팀이 참여했으며, 발표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대회 최우수상은 '군 생활 관리 스마트 닥터 앱'을 제안한 '닥터솔져' 팀(대표 이도현,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3년)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MEITI&MEITI'팀(대표 이은아,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4년)의 딥러닝 기반 중국어 교육 서비스가 우수상을, 'Memolight'팀(대표 오시환,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3년)의 기억에 남는 책 구절 스캔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www.pet'팀(대표 이건명,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4년)의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한양대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졌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수상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수 한양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