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다양한 모빌리티 혜택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달 전동 킥보드와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동 킥보드 킥고잉 1000원 할인권 20매,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3000원 할인권 5매, T맵 택시 5000원 할인권 4매, 음악 플랫폼 플로 월정액 이용권(8000원) 1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구독 상품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 요금제는 베이직(59만원), 스탠다드(75만원), 프리미엄(99만원) 3가지다. 고객이 합리적 비용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베이직 요금제는 2개 차종(아반떼·베뉴) 중 선택 가능하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4개 차종(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 중 월 1회 교체가 가능해 한 달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고 1인 사용자 추가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7월 이후 투입해 7개 차종(더 뉴 싼타페·그랜저·팰리세이드·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을 월 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인까지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48시간 특별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 상품 스페셜 팩도 새롭게 추가했다. 스페셜 팩은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 중 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래블(19.9만원). 벨로스터 N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14.9만원)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스페셜 팩에 N 라인 차종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 셀렉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이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