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좋은 제품을 고르고 잘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에게 새로운 관건으로 떠올랐다. 전자신문과 티몬이 온라인을 통해 좋은 신선식품을 고르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름철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 믿을 수 있는 파트너 확인 필수
온라인 신선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걱정이라면,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상품 위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티몬은 우수파트너 상품만을 모은 '신선무료반품' 매장을 오픈했다.
품질과 배송 등 고객리뷰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업체 중 품질 불만족 시 무료 반품이 가능할 정도의 자신감을 가진 파트너들만 참여했다. 티몬도 품질 문제가 발생하는 상품은 해당 매장에서 즉시 제외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천한우마을 한우는 채끝, 제비추리, 업진살 등 1등급 한우 특수부위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업체에서 주문 확인 즉시 손질해 신선한 고기를 발송하며, 화학첨가제 사용을 방지하는 MAP 산소포장을 통해 상품 수령 시 최대한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소담촌 대추 방울토마토는 업체에서 매일 새벽 직접 제품을 맛보고 선별해 발송하는 상품이다. 피쉬데이 부산자반고등어는 부산에서 직접 잡은 국내산 고등어를 잡자마자 염장해 급냉 처리한 제품이다.
◇신선식품 장기 보관, 꼼꼼하고 전문적인 방법에 도전
온라인으로 구매한 신선식품을 받아보고 나면 어떻게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도 커진다. 최근에는 업체에서 사용하던 전문 포장 기기가 가정용으로 판매되면서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에버튼하우스 진공포장기는 과일과 육류, 생선은 물론 액체까지 진공포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빈틈없는 밀봉 및 진공 상태 유지로 외부로부터 공기, 미생물, 곰팡이 등을 차단하고, 식품 특유의 냄새 또한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 비닐에 보관하던 방식보다 5배 이상 더 오래 음식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푸드세이버는 비닐을 이용한 기존의 포장방식을 기기의 힘을 빌어 더욱 꼼꼼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제품은 비닐의 끝부분을 테이프로 묶는 역할의 밴딩기와 비닐을 자르거나 밀봉하는 역할의 실링기로 구성돼 있다.
세척한 과일과 채소를 냉장보관할 때 표면에 남아있는 물기로 물러지는 것이 걱정이라면 채반이 함께 있는 밀폐용기를 사용해보자. 큐브콜랜더는 제품 내부에 채반이 겹쳐져 있어 용기에 담아 바로 씻고 걸쳐 놓을 수 있다. 채반만을 따로 꺼내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냉장은 물론 냉동 용기로도 사용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