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판 주유소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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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가짜 석유를 판매한 주유소 3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농가와 석유사업자 226곳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가짜 석유 10건을 확인, 역추적 조사 끝에 이를 적발했다.

해당 업소들은 강원도와 천안 지역에서 등유와 경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를 면세유로 속여 판매, 부당이득을 올렸다.

석유관리원은 농관원과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 이번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2차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사회 문제”라면서 “선량한 국민들이 더 이상 피해 보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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