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25일 오후 7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옛 KBS광주방송국) 1층 라운지에서 '사직감성-여기는 사직라디오입니다'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직감성은 지역 음악인들과 음악애호가들의 소통의 장을 제공해 지역 음악계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가 보유중인 2만여 장의 LP를 활용해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추억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 속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직감성은 광주CBS 라디오 '문형식의 12시에 만납시다'의 문형식DJ의 진행으로 열린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 씩 열리는 사직감성은 국내·외 유명가수들의 음악과 활동상, 유신 시절 금지곡, 나라별 대중가요, 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직감성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행사장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 조치를 취했다. 참석자는 행사장 출입 전 온도계를 통한 체온 측정 및 방문자 명부를 작성해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사직감성은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