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시그니처' 여름 간편식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하림과 협업해 여름 보양식을 대표하는 냉장 삼계탕을 저렴하게 내놨다. '시그니처 전통삼계탕', '시그니처 전복삼계탕', '시그니처 국물 진한 녹두삼계탕' 등 3종이다.
최근 늘고 있는 캠핑족들을 위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보양 간편식도 내놨다. '시그니처 소한마리탕'은 소꼬리, 우사골, 도가니, 양지, 스지, 갈비 등 6가지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시원한 여름 국수 3종도 마련했다. '시그니처 비빔면'은 수타식 제면기로 반죽 후 숙성해 면발이 탱탱하다. 사과, 배, 퓨레와 갖은 양념으로 새콤달콤한 감칠맛을 더했다. '시그니처 메밀소바'와 '시그니처 동치미 물냉면'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삼계탕 전 품목과 소한마리탕은 2개 구매 시 10%, 물냉면은 행사카드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양 간편식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특히 삼계탕 매출이 258%나 뛰었으며, 여름철 별미로 시원하게 즐기는 국수 177%, 냉면 94%, 소바는 55%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때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여름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고객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엄선한 시그니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