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애니가 제주도에 인공지능(AI) 기반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도는 전국 평균 대비 11배 많은 CCTV를 운영한다. CCTV 관제 대수는 8000대가 넘는다. 관제 정확성과 편의성에 대한 기술 수요가 있었다.
마크애니는 차별화한 선별·집중 관제, 시각적인 편의성을 내세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제안했다. 다수 업체가 참여한 성능평가(BMT)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관제사 10명 가운데 9명이 마크애니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번 사업에서 마크애니는 치안, 자연재해 등 위험 예측을 위한 이중 관제를 도입한다.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알고리즘이 CCTV 영상을 분석, 사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스스로 찾아서 알린다. 자칫 간과할 위험까지 포착해 지나친 노력 없이 세밀한 관제가 가능해진다.
올레길 등 인적이 드문 곳 안전도 강화한다. 사건, 사고 발생 시 범죄자 추적이 가능하도록 특정 반경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한다. 관제가 필요한 반경을 지도에서 선택하면 해당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관제사가 일일이 카메라 설치 위치를 외워 관제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CCTV를 운영하고 독특한 지형적 특성이 더해져 선별관제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곳이었다”면서 “능동형 딥러닝 기술과 직관적 사용자환경(UI)으로 관제 정확도와 편의성을 모두 잡은 마크애니 지능형 선별관제가 시장 인정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앞서 마크애니는 제주도에 CCTV 영상반출, 패스워드 관리 등 보안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