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이 코로나19 사태 속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설치 재택근무 솔루션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재택근무 솔루션은 대개 하드웨어(HW) 또는 소프트웨어(SW) 설치 과정이 복잡하다. 또 보안 조치 미흡으로 개인정보와 계정정보 등 중요 데이터가 탈취되거나 외부망을 통한 사내망 침입 등 우려도 있다.
클라우드브릭 재택근무 솔루션 '리모트 액세스 솔루션(RAS)'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채널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설망에 위치한 웹 서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앱)에 원격 접속할 수 있다. 기존 가상사설망(VPN) 솔루션과 달리 HW, SW를 추가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만으로 원격 접속이 가능하다.
모든 트래픽을 모니터링해 비정상 침입을 감지하고 차단한다. 해킹 시도나 악성 SW 접근, 디도스 공격을 방어한다. 이용자와 서버 간 모든 트래픽은 기본 암호화해 전송한다. 다중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솔루션 무료 제공을 결정했다”면서 “접근성과 보안성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