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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기업 오드엠(대표 박무순)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의 회원 지급 수익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애드픽은 인플루언서 회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고주의 목표 성과를 달성하면 수익금을 받는 구조의 플랫폼이다. 광고주의 목표는 웹 사이트 방문, 앱 다운로드, 게임 사전예약, 동영상 조회, 쇼핑몰 제품 구매 등 다양하다.
애드픽에 가입한 누적 회원은 올해 6월 기준 65만명 이상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신규 가입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부업이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애드픽 주축인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규모 영향력은 작지만 채널 방문자들의 관심도 및 참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6월 기준 애드픽 회원 콘텐츠를 보고 방문자가 링크를 클릭한 횟수는 155억건 이상이다. 회원 동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15억회가 넘는다.
이강준 애드픽 사업본부장은 "애드픽은 회원 누구나 자신의 영향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지급한 수익이 3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어 재테크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