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5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 사례는 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명, 대구 1명, 인천 6명, 울산 1명(해외유입 1명), 경기 19명, 충북 1명(해외유입 1명) 검역 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776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292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7.1%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명 추가돼 총 1만552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951명이며 완치율은 89.6%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3명으로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치명률은 2.32%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101만276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648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