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시사용어]클라우드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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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클라우드PC가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PC는 중앙 서버에 개인용컴퓨터(PC) 환경을 구현한 서비스다. 서버기반컴퓨팅(SBC), 데스크톱가상화(VDI)로 불린다.

데이터센터 등에 가상으로 데스크톱 PC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임직원은 PC나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할당받은 계정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이용,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PC나 단말기 사양이 낮아도 서버에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신클라이언트 등 단말을 이용할 경우 별도 PC 없이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등 입출력장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

임직원 PC를 일일이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앙에서 가상화한 PC를 관리,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중앙에서 가상화한 PC를 한꺼번에 관리,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등 정보 보호에 강점이 있다. 중요한 데이터는 중앙 서버에 저장해 기업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도 희박하다.

통신·제조·금융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클라우드PC를 도입하는 추세를 보인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KT 등 통신·방송기업과 나무기술·크로센트 등 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 시트릭스·VM웨어 등 외국계 기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클라우드PC 시장은 오는 2023년 3000억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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