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연합회-리테일앤인사이트, 중소슈퍼 스마트 전략대회 개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와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안병연)가 스마트 시대 생존을 위한 중소유통인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기회를 마련했다.

28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중소슈퍼 생존을 위한 스마트 전략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1박2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최 대표 임직원들과 함께 전국 50여개 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 이사장과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스템 마련을 중점추진하기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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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리테일앤인사이트 제공'

여기에 ‘지역조합물류센터’ 등 기존 지원사업에 더해 추가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정책 간담회가 연이어 펼쳐져, 중소슈퍼를 위한 체계적인 스마트전략의 진행을 예상케하고 있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중소슈퍼의 숙원 과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중소유통 스마트화 사업을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스마트 물류, 스마트 점포 및 공동구매와 관련한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주관사 리테일앤인사이트의 안병연 대표는 "식품 유통채널 중 가장 큰 시장규모(46조)를 가진 중소지역슈퍼가 편의점이나 SSM(기업형수퍼마켓)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온라인 채널의 성장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 플랫폼에 대응할 IT와 온라인 인프라를 갖추고, 양질의 상품을 경쟁력 있게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골목상권의 대표 주자인 중소지역슈퍼를 살리는 실질적인 방안”임을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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