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 코스메틱 기업 팜스킨(대표 곽태일)은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와 트랜스링크 캐피탈로부터 총 50억원 투자를 유치에 이어 이번 후속 투자로 팜스킨은 총 70여억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팜스킨은 독자적인 초유 발효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틱 스타트업 기업이다. 국산 초유로부터 추출한 화장품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하고 미국 제품안전성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획득했다. 마스크팩, 헤어 마스크, 기초 제품 등을 주력으로 전 세계 41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허진호 VC부문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팜스킨은 기존에 구축해 둔 글로벌 국가별 유통망 및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오히려 더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 같이 높아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이번 추가 펀딩을 단독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곽태일 팜스킨 대표는 “팜스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반드시 해답을 찾아가는 팜스킨다운 추진력으로 돌파해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대외 협업이 늘고 있는 팜스킨의 성장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