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1758_20200518143640_403_0001.jpg)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8일 “기업 수요에 기반한 규제합리화와 지원을 강화해 환경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홍 차관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 소재 환경기업 엠에이티플러스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을 격려하고 환경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차관은 김동수 엠에이티플러스 대표 등 기업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 경영, 고용 등과 관련된 기업 경영의 어려운 점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홍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국가경제 발전과 환경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기업에게 감사한다”며 “환경부는 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수요에 기반한 규제합리화와 지원을 강화해 환경일자리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1758_20200518143640_403_0002.jpg)
1995년에 설립된 엠에이티플러스는 반도체 분야 환경오염방지 시스템에서 시작해 대기관련 환경설비분에 이르기까지 세계 정상급 기술을 보유한 우수 환경기업이다. 2018년 환경일자리 창출 으뜸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출액이 847만달러로 2017년 대비 88% 증가했다. 고용도 2017년 대비 29%가 증가했다.
환경부 장관상 포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탈의실 개선 등 직원복지에 사용하기도 했다.
또 환경부 온실가스 저감기술개발 3년 과제를 지난해 말 완료, 저작권 2건 등록과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25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
홍 차관은 김 대표 등 기업 관계자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기업의 고용유지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기업지원 성과와 이행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간담회 후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