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가 직접 만든 뷰티제품이 탄생한다.
아프리카TV는 BJ와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 '뷰티메이커스'가 협업해 뷰티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BJ를 대상으로 진행된 뷰티템 아이디어 공모전 '드림메이커스 프로젝트'와 아프리카TV 스포츠중계 BJ 이스타이주헌을 통해 제작된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드림메이커스 프로젝트'는 지난 2월, BJ들의 '상상 속 아이디어를 실현하다'를 모토로 아프리카TV와 뷰티메이커스가 함께 기획한 뷰티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참여 BJ들의 아이디어 중 창의성, 실현 가능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찜'을 가장 많이 받은 최종 3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든다. 공모전에는 총 50여명 BJ가 참여했다. BJ 조엘, 이아나, 은유화 3인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BJ 조엘, 은유화, 이아나는 평소 아프리카TV 콘텐츠를 진행하며 쌓은 경험, 노하우를 담아 직접 제품 기획과 제작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BJ 조엘은 머슬퀸 답게 탄탄한 바디라인에 도움을 줄 바디 케어 제품 '슬리핑 & 펄 샤이닝 크림'을, BJ 은유화는 간편하게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베이비 블러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리뷰 콘텐츠를 진행하는 BJ 이아나는 야외 촬영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헤어틴트 '2ANA 투인원 헤어 브로우틴트'를 제작한다.
18일부터 뷰티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제품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6월 7일 마감한다.
아프리카TV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 축구해설 BJ 이스타이주헌도 뷰티제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스타이주헌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저들과 제품 기획, 출시, 판매에 대해 소통하며 주 시청자인 10~30대 남성 팬들을 위한 'CHOO&PARK 홈앤드레스 퍼퓸'을 기획했다. 이달 11일부터 해당 제품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31일 마감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