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 기술인력 유출 방지와 사업 지속화 추진을 위한 '전북 중소기업 오! 필생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회 추경에 도비 38억원을 확보, 중소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고용 규모에 따른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원부자재구입과 기술개발·마케팅·기술개발 등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관내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중소제조기업으로, 최근 2년간 연속 매출액이 20% 증가하고 코로나19 피해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1~4월) 매출이 20% 이상 감소해야 한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13~27일 까지다.
도 관계자는 "'오! 필생 지원 사업'은 도내 우수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 사업 지속화를 지원키 위한 신규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 환경에 선제적 대응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