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40억원(국비 98억원, 도비 242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빅데이터 기반 제조지능플랫폼을 구축해 주력산업 생산 효율성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한 제조공정, 에너지재활용, 소재최적화, 지능화검사 등 공급기술군이 대상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제조지능 플랫폼 구축으로 4M1E(Man,Machine,Material,Method&Energy) 데이터 수집·분석·체계화를 추진한다. 제조 빅데이터 확보와 가치사슬 간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주력산업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불량 원인과 설비 이상,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충남도는 올해 기획재정부 협의를 통해 내년 사업비 확보 등 추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권성 충남도 미래성장과장은 “2023년까지 207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술융합센터를 먼저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 제조지능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지역 주력산업 빅데이터 자료를 확보, 테크노파크 특화센터 장비와 연계해 기업에게 공정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