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광주시·전남도·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4~17일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우려해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가 연이어 취소 또는 개최 연기함에 따라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로 전환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청년구직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해 열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지역인재 28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잡코리아 추천기업 채용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채용관 외에 조선업 채용관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참고자료, 이력서 양식, 면접답변,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조 청장은 “이번 행사로 우수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채용되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