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사 내방 고객이 4대 사회 보험료를 보다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셀프 납부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거쳐 5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정보를 얻거나 구매·발권·등록 등 업무를 처리하는 무인정보단말기로 공단이 설치한 키오스크는 신용카드 납부 전용 수납기다.
셀프납부 키오스크는 비대면 납부 채널로 창구 이용 납부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편의 제공으로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등 복잡한 입력절차 없이 고객이 직접 납부고지서 상의 QR코드(바코드)를 인식하거나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했다.
셀프 납부 키오스크는 고객이 집중되는 전국 20개 지사에 우선 설치됐다. 하반기 20개 지사에 추가 설치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4대 사회 보험료를 셀프 납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비대면 셀프납부 키오스크를 이용해달라”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지킴과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의 납부채널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