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는 소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2019년도 10대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NST는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들을 장려하고 노력과 성과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22개 출연연에서 총 44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추천됐고, 과학·기술·경제·사회·인프라 가치, 기관 미션 부합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공공·우주·환경 2건, 기계·소재·화학 2건, 생명·의료·식품 4건, 전기·전자·에너지 2건 등이 선정됐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단체와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향후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출연연의 대표성과로 홍보할 예정이다.
원광연 이사장은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 포상이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