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의 비대면 헬스케어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 분야 비대면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레몬헬스케어는 자사 헬스케어 솔루션 '레몬케어' 플랫폼 기반 환자용 앱 다운로드가 최근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 서비스를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대형종합병원 중심으로 본격 서비스 한 이후 2년만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최근 2주간 앱 다운로드수가 매주 8000건에서 1만건으로 급증했다.
레몬케어는 병원이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현하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환자가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모바일·하이패스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종이서류가 필요 없는 실손보험 초간편청구 및 건강 검진결과를 이용한 의료생체나이 분석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환자용 앱 상에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서울권 13개 상급종합병원 중 10개 병원에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을 구축 및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의 약 48%에서 환자용 앱 서비스를 도입해 폭넓은 서비스 네트워크와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수도권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전국 소재 50여개 상급〃대형종합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각 병원 환자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홍병진 대표는 “레몬케어가 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전국 각지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되며, 병원별 환자용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기관 내 비대면 서비스 필요성이 커진 만큼 향후 비대면 의료 서비스 구현에 적극 앞장서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 헬스케어 앱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 서비스를 향후 중소병원 및 여성병원, 어린이병원으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O2O 형태 '레몬케어365' 서비스를 통해 전국 동네 병의원에서도 상급종합병원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