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어(대표 안용준)는 자사 애니메이션 '동해수호대'를 오는 5월 18일부터 MBC에서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동해수호대'는 30분 분량 2D애니메이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 발굴·제작지원 사업인 '스타프로젝트' 지원을 받았다. 동해 바다 속 산호마을을 배경으로 귀여운 해양생물이 펼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콘텐츠코어는 동해수호대에 등장하는 해양생물을 향후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안용준 콘텐츠코어 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 보유해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부산시 지원으로 메이드인 부산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어 지상파에 방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부산 애니메이션기업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국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