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24일 온라인 시음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언택트(비대면)'가 유행을 넘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비대면에서 나아가 온라인으로 외부와 연결해 각종 활동을 하는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사회적 트렌드에 발맞춰 글렌피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시음회를 기획했다. 전 세계 브랜드 앰배서더들이 글렌피딕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까지 제공해 소비자가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배대원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는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파이어 앤드 케인(Fire&Cand)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라이브방송 중 글렌피딕 제품 및 칵테일 제조법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우 마케팅 이사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는 속도가 예전과 같지 않다. 글렌피딕은 향후에도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어 업계를 선도하는 도전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시음회는 20여개국 브랜드 앰배서더들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8시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24일 오전 8시 오스트레일리아를 시작으로 오후 8시 멕시코에서 마무리됐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