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 기자재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된다. 그룹홈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340대)와 주변기기 구입, 200여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온라인교육 콘텐츠 이용권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