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지구과학 체험키트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과학이벤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로 제공되는 과학키트는 과학·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는 지질연의 티라노사우루스와 에드몬토니아(공룡 만들기) 키트를 비롯한 자체 개발키트 3종, 지구과학 관련 과학키트 2종을 기본 구성으로 '랜덤 럭키 박스' 형태로 배송된다.
제공대상은 영유아 및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지질연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0가족에게 전달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다.
김복철 원장은 “코로나19로 가정학습, 특히 과학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미래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에게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가 작은 감동을 주고, 창의적 교육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