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전기차,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마스타밴' 제21대 총선 선거홍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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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전기차가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마스타밴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홍보에 투입해 시범 운영중이다. 사진은 영광터미널시장 앞 선거홍보 현장.

마스타전기차가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마스타밴' 8대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홍보에 투입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마스타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집회 홍보활동이 전면 금지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초소형전기차 8대를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했다.

초소형전기차 7대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랩핑하고, 스크린 홍보전용차 1대로 중앙선관위가 제작한 홍보영상을 방송하는 등 영광군 관내 292개 지역과 관광지를 순회하면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홍보활동에 친환경 초소형전기차를 투입해 선거철마다 지속된 선거홍보차량 도로점유와 소음문제 등을 최소한으로 해소했다. 특히 친환경 발전기를 탑재해 기존 선거홍보차량의 발전기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했다. 운영경비도 기존 내연화물차에 비해 30%수준으로 절감했다.

영광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유권자들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면서 “친환경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깨끗한 선거홍보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선거도 깨끗한 선거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영광군 선거홍보지원은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을 위한 실증사업' 중 '공공분야 이동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마스타밴은 마스타전기차가 생산한 국산 초소형전기차로 작년 5월 국토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전기차 공급사업 1차 입찰에서 1000대 중 가장 많은 450대를 납품되는 등 배달용, 주차단속용, 공공업무용 등 다양한 용도로 운행되고 있다.

마스터전기차 관계자는 “초소형전기차는 일반승용차 보다 작아 주차가 용이하고 갓길주차 시 차로 주행을 방해하지 않는다”면서 “주차난이 심각한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도 신속한 주행이 가능해 단거리 운행과 소규모 짐을 이동에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가정용 콘센트나 완속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면서 “1회 충전 시 100~150㎞ 주행이 가능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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