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물 생산자 및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
옥션은 구매고객에게 검증된 신선식품을 모아 소개하는 '옥션 별미' 코너를 통해 농수축산물 판매자를 지원하는 '같이가치딜'을 신설한다. 도매시장 납품물량 감소, 개학연기로 인한 급식물량 급감, 해외 수출 제한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해 있는 농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같이가치딜'을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지만, 높은 품질 제품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이 담긴 생산자 사연도 확인할 수 있다.
옥션 '같이가치딜' 코너를 통해 행사 기간 중 하루 한가지 6개(토·일요일은 동일) 전국 지자체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13일에는 부여군 '친환경 브라운 양송이 버섯 특품(1㎏)'을 일반회원 최종혜택가 1만3200원, 스마일클럽 최종혜택가 1만2870원에 선보인다. 14일에는 진도군 '진도 대파(5㎏)'를 일반회원 최종혜택가 9520원, 스마일클럽 최종혜택가 92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대구축협 1+등급 냉장 한우국거리 300g'(15일), '충북 청주시 오창농협꾸러미선물세트 실속형'(16일), '충북 음성군 꼬마 새송이버섯 2㎏'(17일)과 '전라남도 나주시 미나리 2㎏'(18일, 19일)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등을 위해 소포장으로 구성한 '맛보기 딜',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도 맛은 변함없는 '못난이딜', MD가 엄선한 프리미엄 상품을 할인가에 선주문하는 '프리오더' 등 다양한 코너도 확인할 수 있다.
옥션 별미 메인 상품으로는 토마토를 특가로 선보인다. 단단한 과육이 특징인 '산지직송 부산 대저 토마토(2㎏, 1~2번과)'를 일반회원 최종혜택가 1만1920원에 판매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종혜택가 1만1620원에 500g을 덤으로 추가 증정한다. 색에 따라 맛과 당도가 다른 '무지개 컬러 방울토마토(650g×2팩)'는 일반회원 최종혜택가 1만1120원에 판매한다. 스마일클럽은 최종혜택가 1만840원에 클럽 덤으로 200g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동옥 옥션 마케팅팀 팀장은 “옥션 별미가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코너로 자리잡으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제품만을 선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주는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코너를 신설해 각 지자체 농산물을 특가로 소개하는 만큼 고객들의 더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