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KOTRA 사장이 해외 파트너 챙기기에 나섰다. 각국 무역관 및 현지 바이어에게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안정성을 강조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권 사장은 최근 일본을 비롯한 각국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발송했다. 점차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며 현 시국에서 KOTRA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권 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 방역과 보건의료 능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면서 “3월 중순 이후 하루 평균 감염환자 증가 수가 두 자릿수로 줄고, 완치자 수가 감염환자 수를 넘어서는 등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권 사장의 메시지는 코로나19 사태로 각국 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를 주저하는 해외 기업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 정부와 국민 노력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사회와 각국 언론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을 소개하면서 KOTRA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과 비즈니스에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권 사장은 “코로나19는 개인 행복은 물론 각국 기업 비즈니스와 경제활동도 크게 제약하고 있다”면서 “KOTRA는 무역투자 진흥을 위한 한국 정부 기관으로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각국 기업이 국제적 비즈니스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출·입국 및 대면사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회의,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해외 바이어와 한국기업 간 동반자 발굴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OTRA는 최근 해외바이어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 상담장 10개를 추가, 총 15개 상담 인프라를 갖췄다. 국내기업과 바이어, 통역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컨트롤타워다.
권 사장은 “각국 방역에 많은 수요가 발생하는 보건의료 및 위생방역용품은 물론 생산활동에 지장을 받는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 제품 조달도 지원한다”면서 “해외 84개국, 127개 무역관을 운용하는 KOTRA는 한국기업과 비즈니스에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각국 파트너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높은 감염률은 우리 모두를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