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홍미노트9S를 내달 국내 출시한다. 중저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20만원대 롱텀에벌루션(LTE) 모델로 시장 초석을 다진다. 국내 유통은 올해 새롭게 총판 계약을 맺은 한국테크놀로지가 진행한다.
홍미노트9S는 6.67인치 디스플레이에 펀치 홀 디자인으로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배치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센서와 8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접사, 2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램은 6GB, 배터리는 5020㎃h다. 지문인식은 측면 버튼에 내장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스티븐 왕 동아시아 지역총괄을 새롭게 선임한 이후 총판 거래선을 전면 재정비했다. 국내 미팬(샤오미 팬)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소비자 소통 채널도 강화했다.
상반기 중 40만원대 5G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