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지난 2월 학부과정(물리전공)을 졸업한 조혜린씨(지도교수 김근영)가 미국 하버드대학과 캘리포니아공대 등 해외 9개 명문대학에서 박사 과정 제안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공저자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제1저자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에 후속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월 학위수여식에서 GIST 미래인재상, 우수논문상, 쿰 라우데(우등 졸업)상을 받았다.

조씨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는 1년에 1명씩 이론천체물리에 가장 가능성이 큰 학생을 선발해 특별히 수여하는 '마틴 슈바르츠쉴트(천체물리학자) 스페셜 펠로우십'을 제안받기도 했다. 고심 끝에 다양하고 새로운 학문의 선택 폭이 넓은 하바드대학 박사과정 진학을 결정한 그는 오는 9월 출국할 예정이다.
조씨는 “다양한 연구와 논문 출판 경험,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 추천서로 세계 명문대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천체물리학자가 돼 블랙홀이나 천체물리학적 고에너지 현상 등 천체물리 분야에 대한 연구를 마음껏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